SCHD ETF | 펀더멘탈이 강한 미국 배당주 ETF

펀드개요

Schwab U.S. Dividend Equity ETF | SCHD ETF는 Dow Jones US Dividend 100 지수를 추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 패시브펀드입니다. 펀드가 해당 지수를 무리 없이 잘 추적하여 따라간다면 펀드의 수익률은 해당 지수의 수익률과 같을 것입니다. 실제로도 펀드의 성과는 Dow Jones US Dividend 100 지수와 사실상 일치합니다.

운용사는 찰스 슈왑 운용사(Charles Schwab Investment Management)이며, ETF의 자산규모도 크고 운용보수가 6bp로 매우 낮은 펀드입니다. 현재 기준 배당수익률은 3.68%로 배당ETF로서는 비교적 낮은 편에 속합니다.

운용사 : Charles Schwab Investment Management
펀드분류 : Equity Income / Large Value / Passive
추종지수 : Dow Jones U.S. Dividend 100
운용보수 : 0.06%
순자산 : 44.93B$
배당수익률 : 3.68%
보유 기업의 평균 PER : 19.2
자료 기준일 : 23.6.23.기준 (기준일 주가 70.71$)

SCHD 주가 추이 (5년)

Dow Jones US Dividend 100 지수의 구성

SCHD ETF가 추종하고 있는 Dow Jones US Dividend 100 지수는 2011년 S&P DJI 에서 출시한 지수로 안정적인 재무와 배당성장에 중점을 두고 미국시장에 상장된 100개 종목의 성과를 추적하는 지수입니다.

해당 지수에 포함되기 위해서는 최소 10년 이상 연속적으로 배당을 실시한 기업이어야 하며, 배당수익률과 ROE 등의 요소를 동일 가중치로 점수화하여 상위 100개 주식이 선정됩니다.

지수선정 기준 : 부채 대비 잉여현금흐름(FCF), 자기자본수익률(ROE), 배당수익률, 최근 5년간 배당금 성장률
지수 계산 : 유통주식의 시가총액 가중 방식
지수 리밸런싱 주기 : 분기별

단순히 현재의 배당수익률과 과거 배당이력 뿐만 아니라 미래에도 지속가능한 배당을 위해 재무적 안정성과 자본이용의 효용성 등을 고려하는 특성을 가진 지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Dow Jones US Dividend 100 지수 10년 Total Retutn 수익률 | 연 평균 11.09% (출처 : S&P Dow Jones Indices)

SCHD ETF 보유종목

상위 보유종목 모두 시가총액 1조원 이상의 대형주이며, 성장 가치주 스타일의 종목들의 비중이 높습니다. 보유 종목 중 상위 10종목의 비중은 42.2%로 비교적 분산이 잘 되어 있는 편입니다.

[ SCHD ETF 보유 상위 10개 종목 ]

(AVGO) BROADCOM INC : 4.85%
(PEP) PEPSICO INC : 4.46%
(MRK) MERCK & CO INC : 4.36%
(KO) COCA-COLA : 4.23%
(CSCO) CISCO SYSTEMS INC : 4.20%
(HD) HOME DEPOT INC : 4.14%
(TXN) TEXAS INSTRUMENT INC : 4.05%
(CVX) CHEVRON CORP : 3.99%
(PFE) PFIZER INC : 3.96%
(UPS) UNITED PARCEL SERVICE INC : 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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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터별로는 금융주와 산업재, 헬스케어, 소비재, 테크놀로지 등 주요 산업에 대해 적절히 분산되어 있고, 배당주 펀드에 많이 포함되는 부동산 관련 비중은 2.11%로 매우 낮습니다. 전반적으로 변동성이 낮고 경기방어적 성격의 섹터 비중이 높은 편입니다.

[ 섹터별 분류 ]

Financial 16.22%
Industrials 16.14%
Healthcare 16.08%
Consumer Defensive 13.95%
Technology 13.12%
Energy 9.07%
Consumer Cyclical 6.30%
Communication Services 4.39%
Basic Materials 2.29%
Real Estate 2.11%

SCHD ETF 수익률

최근 1년간 배당수익을 반영한 Total Return 수익률 기준 S&P500지수를 추종하는 SPY ETF가 16.46% 상승하는 동안 SCHD는 3.05% 상승하는데 그쳤습니다. 올해 기술주 중심으로 시장이 상승하는 동안 SCHD의 경우 보유비중이 높은 금융주와 제약주가 부진했기 때문입니다.

SCHD ETF와 SPY ETF 수익률 비교(1년)

하지만 5년간의 수익률을 비교하면 SCHD ETF와 SPY ETF가 각각 68.63%와 73.94%로 같은 수준의 높은 수익률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수익률을 비교하면 구간별로 다소 차이는 있지만 거의 유사한 수익률 흐름을 보여줍니다. 다만, 최근 코로나시기 이후 IT업종을 중심으로 업종 간 수익률 편차가 크게 확대되면서 S&P500 전체지수와 SCHD ETF의 수익률 차별화가 다소 확대된 모습입니다.

SCHD ETF와 SPY ETF 수익률 비교(5년)

SCHD ETF 배당

배당은 3월, 6월, 9월, 12월 매 분기 별로 실시 중이며,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처럼 지난 10년간 매년 배당금을 확대시켜 왔습니다. 2023년 1분기의 경우에도 전년 동기보다 0.08$증가한 0.60$의 배당을 실시했습니다.

[최근 10년간 주당 배당금]

2022년 : $2.56
2021년 : $2.25
2020년 : $2.03
2019년 : $1.72
2018년 : $1.44
2017년 : $1.35
2016년 : $1.26
2015년 : $1.15
2014년 : $1.05
2013년 : $0.90

전년도 2022년 주당 배당금 2.56$ 기준으로 주가 70$일 경우 배당수익률은 약 3.66%로 계산됩니다. 코로나 시기를 제외하고 최근 5년 간 평균적으로 배당수익률 3% 중반 수준에서 주가가 거래되었습니다. 만약 배당수익률 4% 이상에서 투자할 수 있다면 상당히 좋은 투자기회가 될 것입니다.

투자포인트

SCHD ETF의 경우 펀드의 보유종목과 과거 장기간의 수익률을 보면 쉽게 펀드의 성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배당 ETF이지만 단기적으로 높은 배당수익률 보다는 배당의 안정적인 성장에 초점을 맞춘 펀드입니다.

배당금을 감안 시 현재까지 장기간에 걸친 펀드성과는 사실상 S&P500과 유사한 수준입니다. S&P500에 투자했다면 지수의 상승으로 좀 더 수혜를 봤겠지만 대신 SCHD ETF에 투자했다면 조금 낮은 주가 상승 대신 3~4% 수준의 배당금을 분기마다 받은 셈입니다.

큰 차이는 없지만 배당금을 받아가면서 투자하는 편이 안정적이고 장기투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줍니다. 특히 무엇보다 SCHD ETF의 경우 재무적 안정성과 자본의 수익성을 고려한 종목 선정 방식으로 향후에도 지속적인 성장과 배당을 기대할 수 있다는 데 큰 장점이 있습니다.

지금처럼 전체 시장보다 SCHD ETF의 수익률이 단기적으로 부진하고 기대 배당수익률이 과거 평균보다 높은 상황이라면 좋은 진입 타이밍이 될 수도 있습니다.

[ SCHD ETF 투자에 적합한 투자목적 ]

미국 주식시장에 투자하면서 연 3% 이상의 분기별 배당수익도 얻고 싶다.
배당수익과 주식시장 상승효과를 적절하게 같이 얻고 싶다.
S&P500보다 공격적인 수익률을 추구하진 않는다.
장기투자를 위해 재무적으로 우량한 기업에 투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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