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 미국 고용의 선행지표

고용의 선행지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란?

미국 내 실업자의 실업수당 신청은 주 정부 노동부를 통해 이뤄집니다. 그리고 미국 노동부는 이러한 각 주 정부의 실업수당 신청 건을 취합하여 매주 목요일 미국 전체 실업수당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를 발표합니다.

이처럼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는 매주 실업보험급여를 최초로 신청한 사람의 수를 집계한 수치로 실업자가 얼마나 많이 증가했는지를 확인할 수는 지표입니다. 

뉴욕주의 신규실업수당 청구 웹페이지 화면
뉴욕주의 신규실업수당 청구 웹페이지 화면 


실업수당을 청구하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인가?

실업수당은 정리해고 등을 통해 비자발적으로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이 새로운 일자리를 얻을 때 까지 제공하는 보험 혜택입니다. 뉴욕주의 경우 실업보험에 가입된 뉴욕주민은 최대 26주간 실업수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실업수당 청구 자격]

  • 자신의 잘못 없이 직장을 잃은 경우
  • 일정 수준의 고용 소득이 있었던 경우
  • 일자리를 구할 의지와 준비를 갖추고 있어야 함
  • 적극적으로 구직 활동을 해야 함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의 발표와 확인 방법

신규 실업수당청구 건수는 매주 목요일 미국 노동부에서 발표됩니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와 함께 각 주 별 현황, 주간 수치의 변동성을 보완할 수 있는 4주 이동평균 수치,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건수 등도 함께 발표됩니다.

  • 발표 시기 : 매주 목요일
  • 발표 기관 : 미국 노동부(U.S. DEPARTMENT OF LABOR)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의 해석과 활용

매주 발표되는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기업들의 정리해고 규모와 이를 통한 노동시장의 둔화 정도를 보여주는 가장 빠른 지표로 실업률 보다 8개월 가량 선행합니다. 그래서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미국 노동시장의 변화를 가장 먼저 확인할 수 있는 데이터이며, 실업률의 경기 후행성을 보완해줄 수 있는 자료로 활용됩니다.

과거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4주 연속 40만 건 이상 발생 시 경기침체에 진입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30만건 이하는 일반적으로 고용 상황이 안정되어 있는 것으로 평가됩니다. 

미국 노동부 발표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발표 리포트
미국 노동부 발표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발표 리포트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경기 침체와 회복의 진입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고용시장의 변화가 시장의 중요한 관심사가 될 때, 고용보고서를 선행하는 지표로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절대적인 수치보다는 신청자 수의 증가와 감소 수준 즉 방향성을 더 중요하게 판단합니다. 

지난 `23년 4월 첫 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2만 8천건으로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노동시장이 다소 둔화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주식시장은 경기침체의 가능성 보다는 금융 시장의 불안에 이은 고용지표의 둔화가 금리인상의 종료로 이어질 것 가능성에 더 주목하면서 상승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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