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성장주 | 5년간 배당금이 증가한 국내 배당귀족주

배당성장주란?

배당성장주는 매년 꾸준히 배당금을 증가 시키는 종목을 의미합니다. 배당성장주의 경우 배당수익률은 배당주 내에서 상대적으로 낮을 수 있지만, 배당의 증가를 통해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주주환원에 대한 올바른 경영철학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배당성장은 주당배당금(DPS)의 증가로 확인할 수 있으며, 주당배당금이 증가하는 경우는 아래 세 가지로 구분해볼 수 있습니다. 

  1. 배당의 재원이 되는 순이익이 증가하고 있다.
  2. 순이익 중 배당금의 비율인 배당성향이 확대되고 있다.
  3. 총 주식수의 감소로 한 주당 받는 배당금(DPS)이 증가 되었다.

이익이 정체된 가운데 배당성향 확대에 의존한 배당금 증가는 일시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보유현금을 소진하지 않는다면 순이익 이상의 배당을 지속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워렌버핏의 장기투자 종목이기도 한 코카콜라와 아메리칸익스프레스처럼 순이익의 증가와 꾸준한 자사주 매입(소각)을 통한 주당배당금 증가가 가장 이상적인 경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시장에서는 절대적인 배당수익률이 높은 기업보다는 2~3% 수준의 배당수익률을 가지고 꾸준히 배당을 증가시킨 배당성장주의 수익률이 장기적으로 훨씬 우수했습니다. 


국내 배당귀족주

주식시장의 역사가 긴 미국의 경우 배당귀족주와 배당킹 등으로 배당성장주를 분류하고 이를 추종하는 NOBL 같은 ETF도 활성화되어 있습니다. 

  • 배당귀족주(Dividend Aristocrats) : S&P500 기업 중 25년 이상 연속해서 배당을 확대해온 기업
  • 배당킹(Dividend Kings) : 50년 이상 배당을 확대해온 기업

배당의 역사가 짧은 국내 상장 종목 중에서 이 같은 배당귀족주나 배당킹을 찾기는 어렵지만 최근 5년 이상 배당을 확대해온 기업으로 범위를 좁혀보면 총 41개 종목을 찾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 재무건전성이 우량하고 일정 수준의 배당수익률이 보장되는 기업들입니다. 이 중에서 앞으로도 이익을 꾸준히 성장 시킬 수 있는 기업을 찾는다면 워렌버핏의 코카콜라와 아메리칸익스프레스 같은 기업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배당성장주 리스트 | 5년 이상 연속 배당금 확대기업

코스피와 코스닥 상장기업 중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매년 주당배당금을 확대해온 41개 기업들입니다. 배당수익률은 2023.7.12일 주가 기준입니다. 

  • 대상종목 : DI동일, JB금융지주, JW중외제약, LG, NAVER, NICE, NICE평가정보, SK가스, 경동나비엔, 고려신용정보, 남화산업, 대상홀딩스, 동일금속 등 41개 종목
  • 배당수익률 상위 종목 : JB금융지주(10.2%), 에스에이엠티(7.7%), 한일홀딩스(6.8%), 제일기획(6.2%), 현대홈쇼핑(5.8%), 하이트진로홀딩스(5.4%)
  • 최근 1년간 낙폭과대 종목 : 서린바이오(-30.8%), 동일금속(-30.4%), 코웰패션(-29.7%), NICE평가정보(-28.1%), 한미사이언스(-24.3%) 
  • PER밴드 하단 종목 : JW중외제약, NICE, 경동나비엔, 인터로조, 종근당, 코웰패션, 한미약품, 현대홈쇼핑 등

배당성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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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받기) 배당성장주 | 5년 이상 연속 배당금 확대 기업 (PDF)

전체 종목의 PER, 추정 영업이익, 증권사 목표주가 등 세부 현황은 위의 PDF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구체적인 자료가 필요하시면 PDF를 다운받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미국 배당귀족주에 투자하는 NOBL ETF처럼 국내 배당성장주에 투자할 수 있는 ETF(미래에셋 TIGER MKF배당귀족 ETF)도 2022년 10월 출시되어 있습니다. 해당 ETF의 구성종목을 통해서도 국내 배당성장주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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