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 예금자보호는 적용될까?
상호저축은행은 1972년 상호신용금고법(현 상호저축은행법)에 의해 설립된 제2금융권으로 일반 은행과 마찬가지로 수신과 여신업무를 수행합니다.
통상 '상호'를 생략하고 저축은행이라는 명칭을 사용하며 전국을 6개 권역으로 나눠 해당 권역별로 총 79개의 저축은행이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고객의 경우 개별 저축은행이 영업하는 권역에 거주하지 않더라도 모바일 등 온라인으로 상품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 전국 권역별 저축은행 현황 ]
- 서울 권역 | DB, JT친애, KB, NH, OK, OSB, SBI, 대신, 더케이, 민국, HB, 스카이, 바로, 신한, 애큐온, 예가람, 웰컴, 유안타, 다올, 조은, 키움예스, 푸른, 하나 등 23개
- 인천, 경기 권역 | JT, 금화, 남양, 모아, 부림, 삼정, 상상인, 세람, 안국, 안양, 영진, 융창, 인성, 인천, 키움, 페퍼, 평택, 한국투자, 한화 등 19개
- 대전, 충남, 충북 권역 | 대명, 상상인플러스, 아산, 우리금융, 오투, 청주, 한성 등 7개
- 부산, 경남 권역 | BNK, DH, IBK, 고려, 국제, 동원제일, 솔브레인, 에스앤티, 우리, 조흥, 진주, 흥국 등 12개
- 대구, 경북, 강원 권역 | CK, 대백, 대아, 대원, 드림, 라온, 머스트삼일, 엠에스, 오성, 유니온, 참 등 11개
- 광주, 전남, 전북, 제주 권역 |대한, 더블, 동양, 삼호, 센트럴, 스마트, 스타 등 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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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자보호 안내 저축은행 홍보자료 (출처 : 저축은행중앙회) |
저축은행의 경우에도 일부 비보호금융상품을 제외하고 예금자보호법에 의해 원금과 은행 1년 정기예금 금리 수준의 소정의 이자에 대해 1인당 최대 5천만원까지 보호됩니다.
하지만 과거 삼화저축은행 부실을 시작으로 발생한 2011년 저축은행 사태의 영향 등으로 저축은행은 부실한 금융기관이라는 인식이 여전하고, 거액을 예치하기에는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축은행 건전성을 확인하는 방법
금융기관의 건전성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는 BIS비율과 고정이하여신비율이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금융기관의 총 자산 규모도 건전성을 확인하는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 BIS비율 : 은행이 보유한 위험자산 대비 자기자본 비율로, 잠재적인 손실에 대비해 충분한 자본을 보유하고 있는 지를 나타냄
- 고정이하여신비율 : 은행의 총 여신 중 3개월 이상 연체된 자산을 의미하는 고정이하여신 비율로 보유자산의 건전성을 나타냄
바젤에서 권고하는 금융기관의 최소 BIS비율은 8%로 KB, 신한, NH 등 주요 시중은행의 경우 15%~20% 사이의 BIS비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시중은행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의 경우 1~2% 수준을 유지하며 0%대로 연체율을 관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은행이 연체자산을 외부 채권회수기관에 매각할 경우 고정이하여신비율이 개선되기도 하기 때문에 고정이하여신비율만 가지고 자산 건전성을 확인할 수는 없지만 향후 은행의 수익성을 전망할 수 있게 하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저축은행별 건전성 지표
'23년 9월말 기준 저축은행 전체 평균 BIS 비율은 14.1%, 고정이하연체비율은 6.4%입니다. 상호저축은행법 감독규정에 의한 저축은행의 최저 BIS비율은 자산 1조 이상 저축은행은 8%, 자산 1조 미만 저축은행은 7% 이상입니다.
전체 79개 저축은행의 총자산, 당기순이익, BIS비율, 고정이하여신비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체 평균보다 양호한 지표(더 높은 BIS비율, 더 낮은 고정이하연체비율)는 연두색 음영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 자료 기준일 : 2023.9.30.
- 당기 순이익 : 해당 사업연도의 기준월(`23.9월) 누적치
- 단위 : 백만원, %
해당 자료는 금감원 금융소비자 정보포털에 공시된 내용으로 분기별 최신 현황은 아래 정보포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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